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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턴십 3개월 차 (22/11/07)

관리자   /   2023-02-02

[22117일 월요일]

오늘 아침 학교 가는 길에 주변 풍경이 정말 예뻤다. 눈이 내린 이후로 산에 눈이 쌓인 것이 그림 같았다. 오늘 학교에서는 이번 달 내내 준비할 팀프로젝트의 팀을 뽑았다. 4주 정도 준비하는 프로젝트였다. 아직 초반이라 어수선하고 나 또한 이 프로젝트를 이해할 시간이 필요한 날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홈메이트인 니나가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날이었다. 니나의 학교는 내 학교 근처에 있고 또 오늘 마치는 시간이 같아, 만나서 놀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는 증기 시계 앞에서 만났다. 이번에는 나의 클래스 메이트와 니나의 클래스메이트도 함께 만났다. 그리고 우리는 근처에 있는 파스타 집에 갔다. 이번에 온 횟수까지 합치면 한 4번 정도 온 식당이었다. 여기는 식전 빵과 수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와 정말 좋다. 그래서 이곳에 자주 온 것 같다. 맛있게 파스타를 먹고 식당에서 나와 근처 쇼핑 몰을 둘러보았다. 겨울 옷을 사기 위해서 였다. 특히 나는 추위를 잘 타서 한국에서부터 겨울 옷을 많이 챙겨왔는데도 추웠다. 그리고 특히 장갑을 챙겨오지 않아서 사야겠다고 다짐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은 어찌어찌 버틸 수 있지만 비가 오는 날은 우산을 잡는 손이 얼어버릴 듯 따가웠다. 나는 장갑을 열심히 찾아다녔다


하지만 생각보다 내가 찾는 종류의 장갑이 흔치 않았다. 이곳에서는 엄지 손가락만 따로 떨어져 있고 나머지는 다 붙어있는 장갑(무엇이라고 말하는 지 잊어버렸다) 뿐이었다. 내가 찾는 장갑은 손가락이 다 분리 되어있는 장갑이어서 나중에 메트로타운에 가게 된다면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니 벌써 해가 저물어 어둑어둑했다. 나는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니나와 집에 들어갔다. 집에 가면서 시간을 확인했는데 아직 7시도 되지 않아 서로 놀랐다. 이제 겨울이 오는 것이 확연히 느껴졌다. , 그리고 오늘이 써머 타임이 끝난 첫 번째 날이었다. 그래서 날이 더 빠르게 저무는 듯이 느껴 졌는 지도 모르겠다. 이제 한국과의 시차는 17시간이다.

 

썸네일 buildings-ge4aa7d36f_1280.jpg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