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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턴십 2개월차 (22/10/17)
관리자 / 2023-02-02
[22년 10월 17일 월요일]
오늘은 A shift로 아침에 출근을 했습니다. 오늘따라 일찍 도착해서 빵집에 들려서 버터설탕빵을 사들고 출근을 했습니다. 달짝지근하니 너무 과하지도 않고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침업무로 KPI board를 작성하는데 제 글씨가 귀엽다고 직원들이 칭찬해줬습니다ㅎㅎㅎㅎ 아침부터 너무 기분 좋은 날이었어요 그리고 오늘은 싱가폴의 휴일인 Deepavali라고 하더라고요 찾아보니 힌두교 명절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공휴일 같은 느낌으로 출근 안하고 쉬는 날이라고 했지만 저희는 예외라고 하네요. 휴일인 만큼 매장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습니다. 한적했다가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고 또 엄청 한적했다가 하는 것을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몰릴 때는 또 엄청 나게 갑자기 몰려서 폭풍이 휘몰아치듯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고객들이 많이 오는게 훨씬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여러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보며 지금 진행하고 있는 행사를 소개하기도 하고 오늘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팔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제가 실수하는거나 보충이 필요한 부분은 직원분들이 가르쳐주셔서 오늘도 많이 배우고 또 경험을 쌓았습니다. 아 그리고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사실 아직 이해를 완벽하게 하지 못해서 다시 알아보고 확실하게 알아둬야겠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롤플레잉에 참여해봤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고요. 또 제가 잘 모르니까 그만큼 말하는게 자신감있게 나오지 않아서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연습해보아야할 것 같아요. 오늘은 아침을 먹었음에도 배가 엄청 고파서 밥 종류인 돌솥비빔밥을 먹으려고 했습니다. 제가 take out해달라고 하니까 돌솥이 아니라 일반 비빔밥으로 된다고해서 알았다고 하고 먹어보았습니다. 확실히 지난번 먹었던 돌솥 비빔밥이 더 맛있긴 하더라고요. 나중에는 그냥 매장에서 돌솥 비빔밥을 먹어야겠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도 계속 일을 했고 7시에 아무런 문제 없이 퇴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직원 중 한 명인 mika의 마지막 근무날이어서 작별인사까지 하고 퇴근을 했습니다. 같이 일한 시간은 그렇게 길진 않지만 그래도 참 많이 도와주고 알려줬던 직워닝었는데 되게 아쉬웠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집으로 와서 지난번 사두었던 냉동피자랑 치킨 너겟을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피자는 사실 제가 생각했던 맛도 아니었고 뭔가 향신료맛? 같은 형용할 수 없는 맛이나서 솔직히 실망스러웠어요. 다음에는 다른 피자들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치킨 너겟은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살짝 매콤하니 아무런 소스 없이 먹어도 엄청 맛있어서 나중에 또 사먹으려고 사진 찍어놨습니다.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조금 여유로운 저녁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