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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턴십 2개월차 (19/04/24)
관리자 / 2023-02-02
[19년 04월 24일 수요일]
어제 매니저가 오는 날인데 사정이 있어서 오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약 1주일만에 매니저를 보는 날이다. 왠지 모르게 매니저가 오면 부담이 되지만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기분 좋게 출근을 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힘든 상황을 각오하고 왔는데 지난 이틀에 비해 너무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그래서 차근차근 아침에 밀린 업무를 했다. 다른 날은 정신없이 일을 했는데 오늘은 해야 될 일을 순서까지 정해가며 일을 처리했다. 오늘 혼자 있을 때 룸 페이도 해보았다. 이틀동안 정신이 없는 와중에 혼자 일을 해와서 그런지 오늘은 혼자 있어도 일을 잘 해낼 수 있었다. 일을 하고 있는데 매니저가 도착했다. 오랜만에 만나서 더 반가웠다.
매니저가 도착해서 Passover을 하고 guest방을 옮겨야 되는 상황이 있어서 도와 드렸다. 그러다가 그룹 방 키를 왜 아직까지 못했냐고 나에게 물어보았다. 그래서 약간의 하소연을 했다. 11시에 도착했는데 아침 shift에 해야 될 일을 내가 하고 거기다 혼자 front에 있으며 sales는 자신의 일이 많아 나 혼자 하다보니 끝내지 못했다고 했다.(이건 아침에 일을 배우는 아주머니가 일을 하지 않았다는 하소연,,,, sales는 자신의 일도 많고 시간이 날 때마다 도와주는 천사,,,). 그러자 매니저는 혼자 잘 있었냐고 잘 했냐고 물어봤다. 나는 당당히 잘 했다고 했다.그러자 놀라면서 칭찬해주었다.
나는 점심 먹으러 가기 전 group카드를 만들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매니저는 말 꺼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카드를 다 세팅했다고 하니 또 놀라면서 빠르다고 칭찬해주었다. 아마 매니저가 오면 칭찬을 자주 들어서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오늘따라 계란찜이 너무 먹고 싶어서 계란찜이랑 닭조림을 먹었다. 계란찜이랑 닭조림은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은 것 같다. 기분 좋은 점심시간을 보내고 다시 돌아와서 이제는 혼자 할 일을 찾아서 했다. 한동안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는데 오늘은 시간이 남아 계속 영어공부를 했다.(Feat, 날라리데이브채널!). 공부를 하다가 전화가 오면 이제는 겁없이 혼자 받아서 못 알아들어도 계속 맞는지 체크를 하면서 이야기를 했다. 이제 혼자 있는 게 적응이 되었다. 다른 날과 달리 편하게 일을 마치고 집에 가는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