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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턴십 1개월차 (22/03/04)
[22년 03월 04일 금요일] 오늘 학교에서 presentation skill을 배웠습니다.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한국어가 영어와 정말 유사성이 적고 문화도 다르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공적인 발표를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Chronological order, Transitional words 등의 스킬과 함께 목소리 톤을 어떻게 가져가고 피해야 하는 것들 이런 것들을 토론해보게 하고 스스로 자신의 문제점을 분석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피킹을 배운 후에는 Active listening 수업을 들었습니다. 상대로 하여금 내가 자신의 말을 듣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직에 들어가면 말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업무지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듣기의 중요성 그리고 내가 제대로 이해 했음을 보여주는 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항상 토론하고 쌤들과도 많이 대화하면서 열심히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인턴 쉐도잉 1회차를 마쳤습니다. 전체적으로 쉐도잉을 하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전보다 많이 들린다는 점이었습니다. 계속 쉐도잉하면서 반복되는 말의 패턴에 적응해 가면서 하다보니 비슷한 패턴은 들리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쉐도잉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턴 영화를 한 번 더 시청했습니다. 시청하면서 느낀 점은 처음 영화를 봤을 때는 10%로 들릴까 말까한 정도였는데 오늘 보니 60%는 들렸습니다. 아직 잘 안 들리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런 부분 들은 2회차 3회차 반복하면서 북마크 위주로 공부하면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턴 영화는 한 번으로 정복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번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학교 끝난 후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후 저의 방으로 들어왔을 때 제 방의 의자가 바뀌어있었습니다. 원래 작은 것이었는데 크고 더 편한 것으로 바꿔주셨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편하게 쉐도잉을 했습니다. 그리고 호스트분과 저녁 먹으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한 뉴스 같이 보면서 small talk 하고 오늘은 병원에 계신 다른 호스트분과 영상통화를 했습니다. 병원에 계신 그 분 이름은 Tim인데 그 분의 발음은 약간 인턴에 Jason과 Davis 사이 어딘가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건 언제까지나 첫 인상이지만 대화하는데 무리 없이 대화가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쉐도잉이 정말 중요한 것이고 제가 듣고자 하는 발음을 쉐도잉을 한다면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발음을 알아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홈스테이 생활 관련해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많이 적응해서 편안하고 밥도 잘 주셔서 잘 먹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집에 강아지 (루나)에 대한 분석이 덜 끝난 느낌이었습니다. 루나에 조금 더 적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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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턴십 1개월차 (22/05/23)
[22년 05월 24일 화요일] 오늘 1시에 어제 주셨던 과제에 대해서 유닛장님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마지막 결론 도출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잘 구성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배우면서 정말 잘 왔다고 생각이 드는 건 온라인 쇼핑몰 MD로서 배울 수 있는 것들과 온라인 쇼핑몰 마케터로서 배울 수 있는 것을 여기서 다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료 매출이 1000억원 대가 만들어지는 환경에서 일을 하니 분명한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 내 분위기는 조금 조용한 느낌이라 유닛장님께 과제 이후 해야할 일을 물어보는게 실례일까 했는데, 좋은 자세라고 해주셔서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달려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날이 펼쳐질지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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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턴십 1개월차 (22/05/23)
[22년 05월 23일 월요일] 오늘 첫 출근을 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구글 맵으로 확인했을 땐 한국의 많은 회사들이 있는 곳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휑하고 그랬던 거 같은데, 이커머스 회사라서 물류창고와 플랫폼 및 마케팅 하는 부서가 공존해야 해서 외관상 그랬던 거 같습니다. 첫 출근을 하고 회사의 역사와 또 회사가 현재 하고 있는 마케팅 전략들, 브랜딩 전략 등을 새로운 용어와 함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제가 하는 일은 한국의 제품을 미국에 파는 새롭게 시도되는 부서라서 업무 자체에서 배울 것이 매우 많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시간 동안은 새로운 과제를 주어서 한국 분유 브랜드의 시장조사를 맡았습니다. 처음 공부하고 관심가지는 제품이라서 시간이 꽤 소요되었던 거 같습니다. 9시부터 6시까지 정신없는 하루가 지나간 거 같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면서 걱정되기도 하지만, 즐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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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턴십 1개월차 (22/01/13)
[22년 01월 13일 목요일] 오전에 가주마켓 옥상에서 부동산 분과 만나기로 했다. 그래도 집이 거의 해결되었다고 어제는 얼마나 마음이 편하던지.. 오늘 가주마켓까지 걸어가는데 그동안 매일 다녔던, 덜덜 떨면서 급하게 바쁘게 걸어다녔던 그 길을 걷는데 주변환경이 눈에 들어왔고, 마음이 한결.. 까지는 아닌 것 같고 살짝..? 편했다. 디파짓이랑 반달치 렌트비만 넘겨주고 계약서는 쓰지않았다. 그래도 돈을 이만큼 그분이 받았다는 서류를 작성해줘서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역시 찝찝했다. 일단 그렇게 서류 처리를 하러 가시고 우리는 내 계좌 오픈을 위해 은행 예약을 했었기에 은행에 갔다. 드디어 계좌를 오픈하고 애플페이에 미리 카드를 등록했다. 실물 카드는 7일 정도 걸린다고 그랬는데, 더 오래 걸릴 것 같아보였다. 그러고 랄프도 구경하고 그러다 호텔에 잠시 들렸는데, 마침 계약한 집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아서 이민가방 하나만 들고 우버를 타고 갔다. 엘리베이터가 없는데 3층까지 가야해서 힘들었다. 거기서 열쇠들을 넘겨받고, 계약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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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턴십 1개월차 (22/01/08)
[22년 01월 8일 토요일] -낯선 미국의 건축 현재 임시 숙소에 살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 중으로 새로운 방을 렌트하여야 합니다. 라디오 코리아를 이용하여 치노 부근에 방 2개를 렌트할 수 있다는 공지를 받고, 회사 선배 차를 이용하여 방을 보러 갔습니다. 치노를 처음 가봤는데, 랜초쿠카몽가와 전혀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훨씬 더 시골동네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국은 면적이 한국의 2배 이상 되다 보니, 주거 형태가 주택이 많았으며, 상가들 또한 길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곳에 밀집 되어져 있습니다. 주차 비 또한 받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땅의 면적이 다름으로써 파생되는 차이점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놀라웠습니다. 건물들 또한 휴양지나 리조트와 같은 모양이 많았으며, 주변에 야자수들이 줄지어져 있습니다.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한번씩 선배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갈 때마다 간판을 보고 따라 읽는 습관이 있는데, 대문자라서 가끔씩 읽기 힘들 때도 종종 있습니다. 한국과는 전혀 다른 간판 폰트와 디자인이 신기합니다. 집에 도착했을 때, 주인과 만나보면서 렌트비용부터 주방기구, 세탁기, 냉장고 사용 여부, 그리고 가구의 유무를 점검해가면서 우정이와 상의를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주인 분께서 주방기구 사용을 원하지 않아 일단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 났습니다. < DMV 조사 + 선배 차로 운전연습 하기 > -낯선 미국의 도로 규칙 한국에서 국제 운전 면허증을 발급 받았으나, CA주에서는 10일 동안만 합법적으로 유효하고, 그 이후에는 따로 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s)로부터 driver license를 획득해야만 합니다. 그리하여 아침에 Klatch café에 가서 license를 따기 위한 절차를 사전에 조사하고 엑셀에다가 정리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회사 선배 인턴의 도움으로 운전연습을 했습니다. 아직 차를 사지 않았기에 선배 차를 이용하였으며, 회사주변과 헤리티지 공원에서 평행/전면 주차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많이 미숙하기에 더 연습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도로 위에서 차선이나 신호 혹은 간판을 보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모든 교통 간판들이 영어로 적혀져 있었지만, 쉬운 단어였기에 금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은 특이하게 stop sign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간판입니다. 직진을 하다가 갑자기 다른 차선이 등장할 때마다 stop sign이 존재하는데, 거기서는 일단 무조건 차를 2~3초 정도 멈춥니다. 그 이후에 지나가야 합니다. 또한 신기하게 4차선에서 신호등이 없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그때에는 서로 눈치를 보면서 선착순으로 갑니다. 가로차선 -> 세로차선 -> 가로차선 -> 세로차선 -> ….이렇게 번갈아 이동을 합니다. 한국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낯선 상황인데, 돌이켜 생각해 보니깐 이러한 것들이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인도에 사람이 많이 없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밖에 나가면 사람들을 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 말인 즉 슨 대부분 차를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계속해서 회사선배 차를 이용하거나 driver license 공부를 하면서 미국 운전 규칙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Haven City Market에서 저녁 식사 with 선도선배, 우정 > -맥주 냄새가 느껴지는 자유로운 가수와의 만남 운전연습을 도와준 선도선배에게 감사의 인사로 우정이와 함께 Haven City Market에서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Market 안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사서 먹었는데, 저의 경우 adobo를 먹었습니다. 예전에 필리핀 친구가 소개시켜 준 음식으로 맛이 너무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adobo가 무엇인지 좀 더 알아보고 싶어 구글 검색을 해보니 immersion Spanish food이며, pork with soy souce로 만들어진 음식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짜고, 고수향이 약간씩 나서… 제 스타일은 아니였지만, adobo의 맛을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했습니다. 이후에는 market에서 음악 버스킹 공연을 들었습니다. 음악이 나오면 저도 모르게 리듬을 타고 자유로운 영혼이 된 듯한 느낌이 항상 드는데… 오늘 역시 음악에 취하고, 주변 미국 market 분위기에 취하고, 마지막으로 주변 사람들에 취했습니다. 한 곡이 끝날 때마다 크게 리엑션을 하는 것에 전혀 부끄럽지 않았으며, 박수를 크게 치고, 영어로 So great라고 크게 말했습니다. 가끔씩 가수 분께서 제가 앉은 곳으로 눈길을 줄 때마다 더욱 크게 반응을 했습니다. 마치고 나서, 팁을 주고, 사진을 함께 찍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맥주 냄새가 살짝 느껴졌는데, 그것 마져도 멋있었습니다. 자신의 일을 너무도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가수 분의 얼굴이 여전히 제 기억 속에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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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턴십 1개월차 (22/01/07)
[22년 01월 7일 금요일] < Blister Packaging 업무: 품질이슈 발생 > 비록 QM 부서에 속해 있지만, 현재 회사 내 생산팀 인원의 부족으로 package 업무를 도와주기 위해 지원을 나갔습니다. SM Wholefoods/SM Saw Plametto -3 제품의 10 Capsule X 9 Blister/ Box를 포장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Blister mchine으로부터 softgel이 blister포장(=알약포장) 되어지는데, 이것을 박스 당 수량에 맞춰서 넣어주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될 점은 알약의 상태와 Exp Date, Product Code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였습니다. 알약이 뭉개져 있는지?, 혹은 포장지에 빨간색 선이 있는지? 혹은 구겨져 있는지? 그리고, 알약 포장지 앞에 Exp Date과 Product Code가 정확한지 포장을 하면서 동시에 확인을 해줘야만 했기에 집중력 있게 제품의 품질을 파악해야만 했습니다. 오늘은 포장 도중, 한 개의 softgel의 leakage가 발생되어 모든 포장 업무를 중단하고, 불량 제품을 찾으러 이미 포장을 했던 것까지 펼쳐서 다시 살펴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최근에 했던 모든 softgel을 다시 회수하여, 통에 담고, leakage로 다른 softgel 표면에 묻은 오일들을 닦아내기 위하여 알코올로 소독을 해야 되었습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품질 이슈가 하나라도 발생될 시에, 공정 상에 차질이 생기고, 생산 시간이 더 미뤄진다는 점에서 앞으로 QM 업무를 수행할 경우, 품질관리가 생산을 포함한 모든 부서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져 있다는 점을 명심해서 더 신중하게 파악해야 되겠다는 경각심과 책임감을 일구어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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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턴십 1개월차 (22/01/06)
[22년 01월 6일 목요일] < Blister Packing 업무 > -Understanding of Production Schedule + Process -질문사항: Gelatin Service Tank & Gelatin Melting Tank의 차이점 (from Bulk process flow) Production Schedule 상에 하루에 칭량, 제조, 성형(생산), 패킹과 관련된 일정이 적혀져 있습니다. 오늘의 경우, Pharmto Plus / Alaska RTG OMEGA 3와 SM Wholefoods / SM Saw Palmetto -2 제품에 대한 블리스터 패킹 업무를 했습니다. 정해진 스케줄 표대로 모든 생산 일정이 돌아가며, 앞으로 업무 시작 전에 스케줄을 숙지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In Process Checks in Blister Card Packaging Line 집에 돌아와서 QM 업무에 대하여 개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BPR 문서를 다운받아 읽어보았습니다. 첫 부분에 Product Batch Process Flow가 나오며, 이는 2 가지로 나뉘어 지는데, Bulk Process Flow와 Packaging Process Flow가 있습니다. 또한, IPC로써 체크 해야 할 항목들에 대하여 명시 되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했던 Blister Packaging에서 IPC가 관리 해야 될 항목들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처럼 이는 앞으로 생산업무를 할 때에 관련 항목들을 더 주의해서 패킹작업을 할 수 있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Materials for Packaging 수량, Label quality, Package room temperature & humidity, blister card… 굉장히 많고, 여러 상위항목에다 묶여져 기록하는 것으로 되어 있기에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체계적으로 구분 되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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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턴십 1개월차 (22/01/05)
[22년 01월 5일 수요일] < Diary: 직접 부딪쳐 가며 현장에서 배우기 > 저의 경우, IPC(In Process Control)의 업무를 지금 당장 하지 않기 때문에 생산에 대하여 익힐 시간이 많이 부족한 채로 문서 작업을 했습니다. 오전에 Production Schedule을 보는 법에 대하여 햇살 선배가 가르쳐주었는데, 우정이와 달리 현장 공정에 대해 잘 모르니, 이해가 잘 가지 않았습니다. 생산공정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생산 전후 관리를 위한 문서를 작성 담당을 받았기에 직접 부딪쳐보면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여러 선배들에게 조언을 받았습니다. 오늘 BPR Binder를 작성하면서도 비록 간단한 일이지만, 이 문서를 왜 작성하는지, 그리고 각 문서에는 어떤 목록들이 있는지 살펴봐야 되겠습니다. 그냥 주어진 일만으로 끝내는 수동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다행히, 우정이가 숙소에 도착해서 IPC로써, 현장에서 배운 기기와 공정에 대하여 가르쳐 주었으며, 저 또한 스스로 공정에 대한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저는 문서작업을 우정이는 IPC로써 현장에서 제품을 관리를 하는데,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우정이의 일을 저 또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업무를 배울수록 현장지식이 없이는 책상 앞에서 문서 작업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IPC업무를 한다는 지시를 받았기에 그전까지 제가 맡은 업무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겠습니다. 허나, 현장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질문도 하고, 제 스스로 사전에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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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턴십 1개월 차 (22/01/04)
[22년 01월 4일 화요일] < SOP Test 100점 >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규정에 따르면 trainer들에게 GMP&SOP와 관련된 내용들을 교육받고 시험을 치러야 하며, 80% 미달 시 재시험을 봐야 합니다. 따라서 그동안 SOP Document와 GMP’s Procedure에 대하여 읽고, 정리하였습니다. MMR, BPR, Label, Analytical procedure 등 QM 업무를 할 시, 지켜야 할 기준과 절차들이 명확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서류들이 영어로 적혀져 있었습니다. 오늘 시험을 위해 첫 날부터 SOP 영어 문서들을 열심히 읽고 기록했는데, 그 덕분에 오늘 시험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 노력에 큰 성취감을 느꼈으며, 무엇보다 주변 상사분들께서 좋은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BPR Binder (MMR&BPR Document) 정리 > -MMR: Master Manufacturing Record [기록 원본], 제조 기록 문서의 기초가 되는 문서 -BPR: Batch Production Record [제조 기록서], 각 제조 단위와 최종 제품의 품질에 관련된 모든 상황에 대한 내역 제공 -Batch (=Lot): [제조단위],단일공정 or 연속 공정 내에 처리되는 출발물질 혹은 포장자재 -Batch Number (=Lot Number): [제조번호], 특정 배치를 표현하는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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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턴십 1개월 차 (22/01/03)
[22년 01월 3일 월요일] < SOP Document 읽고 정리하기 > -QM 업무에 대한 규정 파악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사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할 지식들이 많기에 오늘 하루는 대부분 SOP Document를 읽었습니다. -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 작업 수행에 관한 지시 사항을 제시하는 승인된 절차 문서 -IPC; In-Process Control[공정관리], 생산 수행 동안 모니터를 위해 수행하는 점검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 + 공정 조정)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for Medical Product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허가사항/시험규격/사용목적에 적합하도록 품질기준에 따라 제품 생산+조절되고 있음을 보증함, 품질보증의 일부 -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원료 의약품, 유효성분, 주성분], 의약품에서 활성성분이 되는 성분 위의 사항은 SOP Document에서 중요하고 자주 등장하는 abbreviation 중 하나이다. 실재로 산업현장에서도 약어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계속 익혀두어야 하며, 그밖에 새로운 단어들이 많기 때문에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주어야 한다고 상무님께서 강조를 해주셨습니다. SOP Document에는 말 그대로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절차들이 명시되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각 제조공정에 맞춰서 해야될 procedure이 있었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labeling 작업 이였습니다. Raw material과 Production 순서에 따라서 Label 디자인이 다릅니다. < Diary: 업무에 대한 태도 > 초반에 상무님께서 SOP Document를 저번주에 받았는데 왜 아직도 읽을 분량이 반 이상이나 남았는지에 대하여 질문을 던졌으며, 이에 대하여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업무에 대한 성실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상무님께서 이어 말하셨습니다. 아무리 저번주에 packing 업무로 바빴다 하더라도 집에서 혹은 연휴를 이용해 문서를 읽을 수 있었으나 하지 않았던 과거의 행동들에 반성을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박 이사님께서 상무님의 말씀에 너무 상처 받지 말고, 앞으로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의 중요성을 언급해 주셨습니다. 동일한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사람들마다 일을 해내는 성과가 다른데, 이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의 태도에 존재하며, 늘 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생각을 하라고 강조해주셨습니다. 예로 들어 blister packaging 업무를 할 때에도 지금 처해 있는 일을 막연히 하는 것이 아니라, 앞 뒤 공정을 살펴보며, 일의 필요성과 동기를 파악하는 것을 강조해주셨습니다. 또한, 복사를 하더라도 상사의 지시에 따라 복사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각 항목별로 정리해서 복사본을 제출하는 것이 훨씬 일의 효율성과 센스적인 측면에서 좋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학교에서는 절대로 배울 수 없고, 사회에서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이였으며,오늘 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지적을 해주신 상무님과 박이사님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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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턴십 2개월차 (21/10/27)
[21년 10월 27일 수요일] 오늘은 일을 하면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 날이었다. ㅋㅋ 지금 생각하면 에라이 하는 정도의 사건이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상당히 서러웠던 것 같다. 카운터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회사 내에서 실시하는 코로나 테스트를 한다고 나와 니키(새로 생긴 서비스 앰배서더 직책의 유일한 동기) 둘만 남겨두고 갔었는데 그 사이에 한국인 부부가 왔었다. 한국말을 쓰니까 니키가 나보고 응대하라고 해서 응대를 하는데 용건은 전에 주문한 티셔츠 12장을 찾으러 온 것이었고 나는 그 티셔츠의 존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니 일단 직원들에게 연락을 해서 물어봤다. 하지만 샵 재고 창고에는 수많은 셔츠 재고와 박스들이 있고 그 중에서 손님이 찾는 셔츠를 내가 찾기란 불가능했다.. 그리고 나랑 통화한 직원은 그가 계산을 아직 안 했으니 계산을 하고 넘겨줘야 하는데 박스 겉면에 얼마인지가 적혀있다. 박스를 찾아서 계산부터 하라고 주장했고, 손님은 계산 당장 할 테니 바쁘니까 얼른 티셔츠를 내놓으라고 난리였다. 박스를 못 찾는 상황에서 직원이 연락도 안돼서 창고 안에서 혼자 완전 멘붕이었는데 손님이 창고 앞까지 따라 들어와서 자기 시간 없다고 다그치는 바람에 거의 패닉상태까지 갔던 것 같다. 그 때 직원이 5분내로 간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전해달라고 해서 전했더니 자기는 지금 당장 사무실에 들어가야한다고, 미리 오늘 오겠다고 하고 찾아온건데 왜 바로 받을 수 없냐고 낼 수 있는 짜증이란 짜증은 다 내는 것 같았다. 그러고 나서 직원들이 도착했고 원하던 티셔츠를 받은 뒤 돌아갔는데 시간이 없다고 발 동동 구르던 사람이 직원들이 오자 완전 평온하게 기다리며 계산을 했고 나한테 한국어로 온갖 짜증섞인 얘기를 할 때와는 달리 영어로는 기분 나쁜 내색 하나 내지 않고 젠틀하게 이야기를 했다. 직원들이 오고 나니 긴장도 풀리고 안도감이 들어서인지 갑자기 슬슬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는데 직원들이 괜찮냐고 저 사람이 너한테 한국어로 무슨 말 했냐고 물어봐주는거에 감정이 더 북받쳐서 눈물이 나왔다. 그리고 평소에는 한국인 멤버가 오면 종종 한국어로 응대를 했었는데 오늘 내가 한국인임을 알자마자 아.. 하며 태도가 변하면서 영어로는 할 수 없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기분 나쁨과 짜증을 표출하는 사람을 만나고 나니 그 이후로 한국인 멤버가 와도 뭔가 움츠러들게 되면서 내가 한국인이라는 걸 알리기가 꺼려졌다.. 그렇지만 카운터 직원 중 한명인 주디스가 종종 저런 손님이 있고, 여기서 일하려면 should be strong 해져야 한다고 말해주는데 뭔가 찡하면서 다들 이런 일들을 수도없이 겪어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앞으로 더 단단해져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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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턴십 2개월차 (21/05/31)
[21년 05월 31일 월요일] 아침에 갑작스럽게 왓츠앱톡이 왔다. 오늘 계약서를 쓰러 회사에 10시 30분까지 와달라고 했다. 빨리 샤워를 마치고나서, 그랩택시부터 잡았다. 빙지에가 저녁시간에 다같이 Hotpot을 먹을거니 저녁을 미리 먹지말라고 했다. 아무튼, 다행히도 회사에 10시 30분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입구에서 벨을 눌렀는데도 사람이 나오지 않아서, 들어가는 사람이 있을 때 같이 들어갔다. 회사에서 계약서를 작성했다. Elisca를 만나 내 담당자냐고 물어봤다. Elisa는 내 담당자는 밖에 외근을 나가있는 상태라고 했고, 그 외 궁금한 것들도 알려줬다. 담당매니저의 연락처를 받을 수 없었다. 회사 맞은편의 버스정류장은 오후 5시부터 운영을 하기 때문에 집에 갈수있는 등 여러가지들도 계속 나에게 물어봤다. 그리고 옷이나 신발도 확인하면서 신발은 발가락을 커버할 수 있는 신발, 옷은 formal하게 괜찮다고 했다. 식사는 밑층에서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아직 다른 층 건물구조를 모르겠다. 아마 출근날에 알게될 것 같다. 계약서상의 날짜만 15 June로 바뀌었고 다다른 것들은 그대로라고 말씀하셨다. 12시 14분쯤 버스를 타고, 주민센터에 들렸다. 편의점에서 물과 식료품, 개미약을 산 후에 도서관으로 갔다. 가계부를 작성하고, 영어를 복습했다. 그리고 나서 Quill에게 오늘 택시영수증도 보냈다. 너무 조용해서 영어표현을 따라 읽을 수는 없었다. 이 후 집으로 돌아와 싱가폴집계약을 할 때, 도움이 될 것같은 사항들을 정리해서 류쌤께 보냈다. 저녁시간동안 블로그와 DB들을 살펴보다가 다함께 Hotpot을 먹었다.